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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찐 살 한달만에 5키로 감량하기

건강과 다이어트

by 내갱이 2023. 11. 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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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5키로 한달만에 감량한 후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출산 이후에 쪘다 마지막까지 빠지지 않은 살 한달만에 5키로 감량했던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이번 다이어트를 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애기가 6개월밖에 되지 않아 따로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할 수 없었던 점이에요. 그래서 약간의 빨리 걷기는 했지만 오로지 식단으로만 다이어트 했습니다. 

 

전 평소 55~56키로 정도의 몸무게를 유지하다가 코로나 사태이후로 61키로로 급증해서 만삭땐 72키로까지 찍었었어요. 그러다 애기를 낳고 그럼 61키로로 돌아가야할텐데? 했는데 65키로에서 거의 6개월 넘게를 머물러 있었답니다.

육아하느라 힘들면 다 살빠진다더니..이건 대학가면 살빠진다는 말처럼 완전 거짓말 ㅠ 

 

1. 탄수화물 줄이기 

우선 미친듯한 빵순이었던 저는, 빵을 끊지 못하고 양을 줄이는 법을 택했습니다. 하지만 빵도 통밀빵으로만 거의 먹어주었어요.  그리고 탄수화물을 극도로 제한했습니다. 면도 먹고 싶으면 두부면을 먹었고, 밥도 곤약밥 혹은 콜리플라워라이스로 먹었습니다. 

 

 

젤 기본적으로 많이 먹었던 샌드위치
디디미니 님의 오이비빔밥
두부면 파스타와 샐러드

 

샌드위치와 샐러드
젤 많이 먹었던 구성

 

 2. 간헐적 단식(오전11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만 먹기)

기본적으로 아기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제 밥은 먹을 시간도, 정신도 없기 때문에 오전엔 육아를 하다 애기가 9시쯤에 잠들면 그때부터 집안일을 시작했는데요.

간헐적 단식을 목표로 11시쯤에 아침 겸 점심을 먹었습니다. 

 

3. 최대한 대체식 활용하기 

면이 너무 먹고 싶으면 신*면 건면에다가 콩나물 마니마니 넣어서도 먹었구요. 치킨도 먹고싶을 땐 먹었어요.

다년간의 다이어트로 인해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이어트를 망친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고 있었기에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식단은 인스타나 유튜브껄 보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6갤 아기를 보면서 내 식단을 챙긴다는건 불가능에 가까웠기에 위에 샌드위치를 이틀에 한번 만들어서 반쪽씩 먹고, 거기다가 샐러드나 요거트볼을 추가로 먹었습니다. (샌드위치 반쪽으로 하루를 견디는건 불가능해용 ㅠㅠ)

넘나 맛나는 요거트볼
과일 먹는데까지 넘 제한을 두지는 않았어요!

 

두부면 비빔국수

 

면을 너무 먹고싶을땐 두부면이나 통밀면을 먹었구요. 비빔국수같은걸 먹을 땐 그래도 저당고추장이나 알룰로스를 사용했어요. 

 

콜리플라워라이스를 활용한 볶음밥

 

그리고 제가 볶음밥 덕후인데 넘 먹고싶을 땐 콜리플라워라이스를 넣고 볶음밥을 만들었답니다. 김넣고 김치넣고 콜리플라워라이스 넣고 볶아먹으면 진짜 넘나 맛난것. 

4. 일반식은 최대한 적게 먹을 것. 채소는 많이!

간단한 요거트와 토마토계란볶음
가끔 귀찮을땐 간단히!
최대한 밥을 적게 먹는 사진

 

진짜 먹고 싶을 땐 이렇게 삼겹살도 꾸워먹었어요. 그래도 밥은 적게, 양배추쌈으로 포만감 많이!!

 

일반식을 먹을때도 최대한 밥은 적게!

 

이때는 쉽게쉽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은근히 많은 노력을 기울였네요.

덕분에 65.5로 3월 1일 시작해서 3월 31일엔 61.6, 4월 중순엔 60키로를 찍었답니다!

저녁은 신랑이 있기 때문에 거의 일반식을 좀 적게 먹었어요. 

 

그리고, 일주일에 3일정도는 30분에서 50분정도 빠른 걷기를 했어요. 아기가 잠든 이후에 신랑이 잠시 아가를 봐주었답니다. 

 

다이어트는 장기전이잖아요?

우리 너무 극단적으로 살뺄려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천천히 조금씩 건강하게 빼도록 해요!

 

 

p.s. 참고로 이 다이어트는 작년 3월이며, 저는 저 몸무게를 1년정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다이어트 하고는 있는데 몸무게 변화가 없어서 포스팅을 안하고 있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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