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오면 꼭 들러야 할 곳 중 하나가 바로 오션뷰 카페죠.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 마시는 그 순간만큼은, 시간이 멈춘 듯한 기분이 듭니다. 이번 제주 여행에서 제가 다녀온 오션뷰 감성 카페 3곳을 소개해볼게요.
제일 먼저 추천하고 싶은 곳은 애월 더 클리프. 카페라기보다는 야외 바에 가까운 분위기로, 탁 트인 애월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루프탑 좌석이 압도적이에요. 해 질 무렵 가면 하늘 색과 바다가 어우러져 정말 영화 같은 장면이 펼쳐져요.
음료도 좋았지만, 저는 직접 만든 감자튀김이 인상 깊었고 분위기 자체가 “인생샷 필수”입니다.
두 번째는 협재 앞에 위치한 카페 공백. 외관은 심플하지만 안에 들어서면 통유리 너머로 바다가 펼쳐져요. 고요하고 차분한 분위기 덕분에 혼자 가도 좋고, 책 한 권 들고 가면 몇 시간도 앉아있을 수 있는 곳이에요.
디저트는 무화과 크림치즈 케이크가 특히 맛있었고, 이곳은 노을보다는 오전 햇살 받을 때가 가장 예뻐요.
마지막은 세화해변 근처의 카페 브리프. 하얀 외관과 모래사장이 어우러져 제주스러운 느낌이 가득해요. 루프탑에서 보는 세화의 푸른 바다는 정말 예술이에요.
무엇보다 이곳은 시그니처 라떼와 감귤 에이드가 유명해요. 인스타용 소품들도 많아서 커플이 가면 데이트 분위기 최고랍니다.
제주는 언제나 좋지만, 오션뷰 카페에서 보내는 시간은 그 여행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혼자여도, 연인이어도, 친구랑 와도 좋을 감성 카페들. 이번 제주 여행에서는 꼭 한 곳이라도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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